마가복음 10:34

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' 하시니라

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

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

혹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우고 주먹으로 치며 가로되 `선지자 노릇을 하라' 하고 하속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

그들은 나를 미워하여 멀리하고 내 얼굴에 침 뱉기를 주저하지 아니하나니

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

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

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

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

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

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

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

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`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

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

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`아하,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

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

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

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`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'하고

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

말하되 `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' 하니라

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

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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