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편 73:16

내가 어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

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

하나님이여, 주의 인자 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

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

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첩경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나이다

구름과 흑암이 그에게 둘렸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

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아니하니라

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희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뱉음을 받겠으며

또 말하되 `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?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' 하거늘

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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