욥기 16:12

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던져 나를 부숴뜨리시며 나를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

사람을 감찰하시는 자여 ! 내가 범죄하였은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? 어찌하여 나로 과녁을 삼으셔서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?

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, 여자가 셋이며

평강도 없고, 안온도 없고, 안식도 없고, 고난만 임하였구나

사자의 우는 소리와 사나운 사자의 목소리가 그치고 젊은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

내가 바다니이까 ? 용이니이까 ?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?

그가 폭풍으로 나를 꺾으시고 까닭없이 내 상처를 많게 하시며

그는 목을 굳게 하고 두터운 방패로 하나님을 치려고 달려가나니

그 때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취었고 내가 그 광명을 힘입어 흑암에 행하였었느니라

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선종하리라 나의 날은 모래 같이 많을 것이라

주께서 우리를 시랑의 처소에서 심히 상해하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

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를 꺾으셨고

나의 길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로 적막하게 하셨도다

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 그들이 너를 의지한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허리로 흔들리게 하였느니라

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

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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