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

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

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!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! 하시고

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

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!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

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

무교절의 첫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`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?'

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?

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

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

곧 예수께 나아와 `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' 하고 입을 맞추니

베드로가 가로되 `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'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

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`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'

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

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

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

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

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

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

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

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

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`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' 하거늘

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

예수를 잡은 자들이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

`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?'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

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?

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

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

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

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

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!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

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!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

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`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'

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

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아문에 모여

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 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

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

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

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!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

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

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

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

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

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

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

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`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' 하였는지라

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함일러라

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

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`랍비여 내니이까 ?'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

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

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

가라사대 성 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

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

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`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참람한 말을 들었도다

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

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`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?

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`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' 하니 닭이 곧 울더라

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

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`아무 대답도 없느냐 ?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뇨' 하되

말하기를 `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' 하더라

저희가 심히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`주여 내니이까 ?'

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

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?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

가로되 `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' 하니

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국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속들과 함께 앉았더라

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`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' 하거늘

저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

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

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`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' 하매

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' 하거늘

생각이 어떠하뇨' 대답하여 가로되 `저는 사형에 해당하니라' 하고

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

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`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' 하며

가로되 `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?' 하더라

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`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' 하더라